[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슈스케7’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행적이 덩달아 화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길민세는 당시 유행하던 채팅 앱 하이데어를 이용해 소속팀 감독을 향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불만 가득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1년 길민세가 올린 ‘엉덩이 체벌 인증’ 사진도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란 글과 함께 이 글을 올렸다.
또한,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겨 공분을 사기도 했다.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의 2군 구장이 있는 강진에 대해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등의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결국 잦은 SNS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됐다.
길민세는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12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다. 2010년
한편 20일 방영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한 길민세는 “부상도 겹쳤고 안좋은 일이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그랬다. 길민세 멘탈이라고 연관검색어도 있다”며 “내가 과거에 한 일이 후회된다”고 오열해 심사위원을 당황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