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천희가 드라마 ‘너를 기억해’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천희는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너를 기억해’ 작품을 처음 만난 게 봄이었다. 오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는 게 많이 아쉽다. 이번 작품은 우리 특범팀 식구들은 물론 멋진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몸은 힘들었지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만큼 ‘너를 기억해’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 그 동안 시청하면서 드라마를 응원해주신 많은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는 이천희는 그동안 진지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명품 연기로 ‘너를 기억해’ 속 신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너를 기억해’에서 고시출신 특채로 특범팀을 맡게 된 엘리트 팀장 강은혁 역을 맡아 젠틀한 겉모습과 달리 귀여운 허세 넘치는 모습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했다.
특히 수사할 때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을 물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현장 경험을 쌓아가며 점차 카리스마 넘치는 특범팀의 팀장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차근차근 선보였고, 팀원들 중 가장 까칠한 민성욱과 코믹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 웃음을 담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