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오피스’, 직장내 답답한 삶이 주는 공포에 흥미”
[김조근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영화 ‘오피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류현경은 4일 제작사 영화사 꽃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직장 내에서의 답답한 삶이 공포감을 주는 데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 영화에 대해 류현경은 “특별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상황을 다룬 것 같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류현경 사진=오피스 스틸컷 |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다.
류현경이 맡은 홍지선 대리는 일에 대해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까칠하고 엄한 성격으로 악명을 떨치는 인물로 이미례(고아성 분)와
류현경은 캐릭터에 대해 “‘내가 홍지선이었다면 이랬을 것’같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장면마다 조금씩 나를 투영해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피스’는 오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류현경’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