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김민서, 분에 못 이긴체 눈물 보여

월화드라마 ‘화정’ 김민서, 분에 못 이긴체 눈물 보여

[차석근 기자] 배우 김민서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소용 조씨(김민서 분)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찾아와 용서를 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명(이연희 분)을 곤경에 빠트리고자 저질렀던 악행이 탄로 나자 소용 조씨는 마지못해 인목대비를 찾아갔다.

↑ 월화드라마

그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억지 눈물을 흘렸다. 소용 조씨는 엉엉 울며 용서해 달라 고 했지만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는 진심이 아니라 제 분을 못 이겨 우는 것이었기 때문.

이를 알아챈 인목대비는 소용 조씨가 절대 반성할 인물이 아니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인목대비는 “그 간교한 년의 수작을 막은 건 천만다행이다. 허나 절대 뉘우칠 애가 아니다. 흘린 눈물만큼 원한을 쌓아둘 것”이라며 소용 조씨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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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