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셀프 디스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여름 특집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현이는 “사실 이대 재학시절 패션테러리스트로 유명했다”며 충격적인 반전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사복을 입으니까 패션 아노미가 왔다. 그때는 신호등처럼 옷을 입고 다녔다. 이런 내가 모델을 한다고 하니 친구들이 깜짝 놀라더라”며 남달랐던 패션감각을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이현이 / 사진= KBS2 |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핑크를 입고 학교에 간 적도 있다. 500명 듣는 수업에서 교수님이 ‘분홍애’ 나와보라고 하더라”라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에게 어울리지 않는 굴욕적인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