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희애가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일에 치여 딸의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영진은 범인을 추적하는 데 온 신경을 쏟았고, 결국 딸 하은(박민하 분)의 학예회 발표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은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사진=미세스캅 캡처 |
집으로 돌아온 최영진은 여동생 최남진(신소율 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최남진은 “엄마 맞냐. 한은이랑 얼굴 맞댄 지가 언제냐.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하지 않냐. 그냥 나가라. 돈이나 벌어서 생활비만 보내”라고 닦달했다.
이에 최영진은 피곤하다며 아무 대꾸 없이 쇼파에 누워 바로 잠을 청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