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임주환이 '타락천사'라 불리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리얼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9회에서 임주환(최성재 역)은 김성범(한진구)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걱정스런 얼굴로 사고의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중환자실을 바라보는 임주환의 표정에는 왠지 모를 섬뜩함이 느껴졌다.
이후 다시 병실을 찾은 임주환은 사악한 표정으로 김성범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고 했지만 그 순간 김성범의 누나가 병실로 들어왔고, 임주환의 얼굴은 다시 천사가 되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김성범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며 그를 걱정하기도.
이후에도 와인을 따던 중 손을 베이자 아내에게 짜증을 내며 화
이렇듯 임주환은 바르고 선한 모습 뒤에 숨겨진 사악함으로 '타락천사'라 불리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임주환의 곁에 악귀의 기운이 맴돌았던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