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인간의 조건’ 정창욱과 정태호가 자존심을 건 편의점 요리 대결을 펼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1회에서는 맛타짜 정창욱과 살림꾼 정태호가 쿡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날 숙소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한 멤버들은 정창욱과 정태호에게 편의점 요리 대결을 펼쳐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맛의 승부사 정창욱은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눈빛부터 바뀌며 “(장을 본) 가격에선 제가 이겼어요!”라며 특유의 승부근성을 보였다. 정태호 역시 편의점 음식과 혼연일체 되는 모습을 보이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편의점 식재료부터 요리 방법까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완제품 위주로 재료를 준비해 독창적인 편의점 레시피를 개발해낸 정태호에 비해 정창욱은 맛타짜답게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레시피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현석은 정태호의 식재료인 빵을 자꾸 집어먹어 막내인 박성광에게 “저리 가 있어!” “그지야?”라는 구박과 함께 방 구석으로 격리당해 현장을 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정태호표 요리와 맛이 보증된 맛타짜 정창욱표 요리. 과연 정태호는 정창욱을 누르고 편의점 요리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