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 중이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일시적으로 하차하기로 결정해 화제다.
‘마리텔’ 제작진은 “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일시적 하차는 백종원의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앞서 '마리텔' 박진경 PD는 "출연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성 채팅글과 마주했을 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일련의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다만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과 올리브TV '한식대첩3'만큼은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