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철권 세계 챔피언 이겨…목격담보니? "인형같은 분이…"
↑ 남규리/사진=남규리 SNS |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배재민을 꺾은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남규리는 '별기린'이란 닉네임으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7 런칭쇼에서 챔피언과의 맞대결에서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하며, 평소 마초적인 캐릭터를 선호한다는 남규리는 이날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골라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배재민 역시 신 캐릭터인 클라우디아로 이에 맞서 승부는 막상막하였습니다.
1세트를 어렵지 않게 승리한 배재민이었지만 남규리는 2세트에서 잡기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거의 퍼펙트로 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서 그림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 2:1로 경기를 리드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세트스코어 2:2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남규리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다"고 소감을 밝히며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재민 역시 "남규리 씨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면서 "오랜만에 철권을 통해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늘 영등포 콜로서스에 테이씨가 철권 하고 계시더군요"라며 운을 띄운 목격담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언제나처럼 테이씨가 연승하다가 왠
끝으로 "이것저것 대화 하던데 그제서야 얼굴 제대로 보이더군요, 씨야의 남규리씨. 인형같은 분이 철권으로 테이씨를 속된 말로 '발라'버리시더군요ㅋㅋㅋ"라며 남규리의 철권 실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