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심야식당'은 일본 드라마처럼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서울의 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
이날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배우는 민우를 소화한 남태현이다. 극 중 민우는 부모님 없이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청춘의 표본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심야식당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남태현이 펼친 연기는 어색함 그 자체였다는 평.
남태현의 대사 처리는 어색했고, 표정 역시 부자연스러웠다. 남태현의 출연분은
한 시청자는 "남태현, 아이돌도 다 같은 아이돌이 아니다"라며 "연기 검증도 안 된 아이돌을 넣다니 실망이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남태현, 역대급 발연기다. 공중파에 나온 게 신기하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남태현, 엔지 장면인 줄 알았다. 이게 방송에 나오다니 충격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