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세계 부자들 중 34위…만수르는 순위권 밖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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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세계 부자들 중 34위…만수르는 순위권 밖이라고?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 기부 소식과 함께 중동의 부호 만루스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 사진=MBN |
‘세계 34위 부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60)가 자신의 전 재산인 320억 달러(35조8560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왕자는 지난 2013년 포브스가 부자순위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자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가 합의 후 취하하기도 했다.
이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제외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불룸버그는 “세계 200대 부자 1위에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860억 달러·89조6000억 원)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위에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 원)이 올랐고,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 달러·75조60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0위)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서경배 회장의 재산은 66억 달러(약 7조 1000억 원)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순위에서는 중동의 부호 만수르가 제외됐습니다. 만수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아랍에미레이트 경마 시행체 회장이자 영국 바클레이 은행, 포르
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으로 파악된 개인 재산만 200억 파운드(약 34조 원)에 달하고 월수입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 수입은 4조7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엄청난 재력을 자랑함에도 만수르를 이번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블룸버그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