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역도선수 김병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 역도선수인 김병찬 선수의 사망에 대해 다뤄졌다.
김병찬 선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기존 병을 앓고 있어서 병사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부검으로 밝혀진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위장 내출혈로 밝혀졌다.
↑ 사진=한밤의 tv연예 캡처 |
김병찬은 1996년 오토바이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았었다. 이에 대해 김병찬의 지인은 “깨어나기 어렵지 않냐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하지만 3일 만에 깨어났다. 의지가 정말 강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병찬은 한 달 50만원 연금 때문에 생계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었다. 이웃 주민은 “힘들다고 했었다. 모든 면에서 악조건이었던 것 같다.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도 몰랐던 거다. 눈물이 난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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