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가 유연석과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제주도를 떠나려고 하는 백건우(유연석 분)와 그를 잡으려는 이정주(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주는 공정배(이한위 분)로부터 백건우가 제주도를 다시 떠나려 한다는 것을 듣고 뛰어나갔다. 그는 속으로 “다신 너 놓치고 싶지 않다. 나도 너 사랑한다”고 백건우에 전하지 못한 말을 했다.
↑ 사진=맨도롱 또똣 방송 캡처 |
하지만 결국 이정주는 백건우를 잡지 못했다. 저녁이 돼서야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정주는 망연자실했고, “1년 전에도 못 받았는데 지금 받아도 못 받겠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백건우에 전송했다.
하지만 메시지 옆의 1 표시가 사라져 이정주는 크게 놀랐다. 이정주는 “1년 전 내가 못 받은 문자가 이거냐”고 묻는 그에 “어디냐”고 다그쳤다. 놀랍게도 백건우는 이정주가 앉아있는 레스토랑 안에 있었다.
갑자기 튀어나온 백건우는 이정주에 “너 어제 내 옆에 있었지? 읍장님 덕분에 꽉 잡고 있던 정신줄 놨고, 덕분에 못 갔다”고 말했다. 그 후 백건우는 “술 취해서 한 말은 잊어라. 대신 맨 정신으로 하는 말 다시 들어. 정주야, 사랑해”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정주는 1년 만에 백건우를 잡게 된 것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