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캐나다 남편 폴 잼버가 장인을 감동으로 울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폴 잼버가 장인의 생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폴 잼버는 장인에게 직접 고깔모자를 씌우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장인은 생일노래가 끝나자 촛불을 불었고 폴 잼버는 준비해뒀던 편지를 건넸다.
↑ 사진=남편 내편 캡처 |
장인은 편지를 낭송하다가 갑자기 딸에게 편지를 건넸다. 폴의 아내는 장인에게 편지를 받아들고 “먼저 나를 따뜻하게 봐주고 다정하게 대해줘서 감사합니다. 장인어른과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얼마 전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낭송하며 울먹였다.
장인은 인터뷰를 통해 “읽으려다 못 읽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지금도 속이 좀 그렇다”며 당시의 생생한 감동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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