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박해미가 며느리 우희진에 합가를 통보했다.
1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허은숙(박해미 분)이 며느리 마지성(우희진 분)에 함께 살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허은숙은 남편에 “미나 엄마와 우재(이지훈 분)를 들어오라고 하면 어떠냐”고 물었고, 곧 합가 계획을 세웠다.
↑ 사진=딱 너같은 딸 방송 캡처 |
허은숙은 곧 자신의 아들 백우재에 전화했지만 “라면을 끓여먹고 있다”고 하는 아들의 말을 듣고 “미나 엄마는 처가에 백숙 먹으러 갔는데 너는 라면을 먹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그 시각, 마지성은 친정 식구들과 식사를 마쳤다. 마지성의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는 “나도 미나 데려와서 많은 소리 들었냐. 나도 쉬는 참에 미나를 봐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미안해했고, 마지성은 “나도 엄마 마음 다 안다. 엄마가 나 때문에 마음 안 좋았지 않았냐”고 위로를 했다.
하지만 마지성은 곧 시어머니 허은숙에 전화가 오자 집으로 갈 준비를 서둘렀다. 허은숙은 “넌 내가 미나까지 봐주는데 네 남편을 혼자 라면 끓여먹게 만드냐. 정말 아들 결혼시켜 놔봤자 얻어먹길 하나, 대접을 받나”라며 비꼬았다.
이어 허은숙은 “그래서 내가 좋은 생각 했다. 너희 평창동으로 들어와라”고 말했고 “뭐라고요?”라고 되묻는 마지성에 “머리 좋은 애가 왜 못 알아듣냐. 합가하자는 거다. 빨리 날 정해서 들어오는 걸로 하자”고 통보해 마지성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