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이현도 "인정하기 싫은데 멋있다고 하게 돼"…'무슨 일?'

'빈지노' 이현도 "인정하기 싫은데 멋있다고 하게 돼" '무슨 일?'

↑ 빈지노 이현도/사진=빈지노 앨범

가수 이현도가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빈지노라고 말했습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이현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이현도에게 '요즘 활동하는 래퍼 중 이현도 씨가 인정하는 래퍼는 누구냐'고 질문했습니다.

이현도는 망설임도 없이 "빈지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빈지노는 괜히 멋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들으면 왜 인기있는지 알 거 같다. 문맥의 흐름이 흩어지지도 않으면서도 잘 들린다"며 "게다가 여자들이나 사람들이 좋아한다. 남자들도 저녀석은 인정하기 싫은데 멋있다고 하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도끼, 더 콰이엇, 빈지노 셋이서 가내 수공업으로 한다. 개인적으로 몰랐어도 좋아했을 것"이라며 "도끼는 조PD가 초등학생인데 랩을 잘한다고 해서 본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