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천우희와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좋았다. 믿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기지가 않았다. 다른 영화제에서도 상을 탄 적이 있지만 청룡은 대중적이기도 하고 큰 상이었다“며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고 영화가 독립영화인데 상을 탈 수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상을 탔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
영화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영화로, 9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우희, 한공주보고 연기력에 놀랐다” “천우희, 더 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천우희,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