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이규태 회장이 협박한 녹취록 전부 제출할 터”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클라라(28·본명 이성민) 측이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의 협박 녹취록 전부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클라라 측 법률대리인은 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폴라리스와 전속계약무효소송 변론기일에서 “형사 관련 기록 중 녹취록 전부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클라라 측은 “클라라가 이규테 회장 측에게 협박당했다는 녹취록 일부를 제출한 바 있다”며 “그러나 수사기관에 전체 녹취록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클라라는 그동안 이규태 회장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번 녹취록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작년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의 문자를 공개하며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