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살인재능’ 전재홍 감독의 각오가 전해졌다.
1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정재홍 감독은 영화를 찍을 때마다 ‘감독으로서의 재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고 한다. 그는 본인이 4년 동안 차기작을 준비하면서 든 생각과 고민들을 모아 ‘살인재능’을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이어 “전형적인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 사회 때문에 코너에 몰린 한 남자의 선택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기존의 스릴러와는 다른 새롭고 공감 가능한 캐릭터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
한편, ‘살인재능’은 모든 것을 잃는 순간, 죽이는 재능에 눈뜬 한 남자가 점점 쾌락과 욕망에 중독된 악마가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1일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김기덕 사단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완성한 첫 작품 ‘살인재능’의 전재홍 감독의 영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