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삼성중공업이 FLNG 3척을 수주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중공업은 셸(Shell)사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 2724억원(약 4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Hull)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부 플랜트 설비(Topside)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FEEDㆍ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NTPㆍNotice To Proceed) 조건부 계약이다. 기본설계(FEED)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NTP)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우선주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1일 오전 9시 11분 경 주식장이 열리자마자 유가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200원이 오른 1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