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 하반기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확대 등에 따라 신입 및 경력직 객실승무원 총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 하반기 채용에서 서울 근무자는 신입승무원 70여명을 뽑으며, 부산 근무자는 신입 및 경력직을 대상으로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에서만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채용에서 서울과 부산 근무자를 구분해 따로 뽑는다. 제주항공이 부산 근무자를 별도로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며, 김해국제공항을 베이스로 하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위한 채용을 별도로 진행한다.
신입 승무원의 경우 영어는 필수이며 중국어와 일본어 중 한 가지의 유효한 공인어학성적 소지자는 어학특기자로 별도 채용할 예정이다. 어학특기자는 △영어 토익 550점, 토익 스피킹 5급(110점) 이상 △중국어 신HSK 5급(180점), HSK회화 중급 이상 △일본어 JLPT N2, JPT 600점 이상이거나 혹은 이에 상응한 공인 점수를 보유해야 한다.
경력직의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경력 만 4년 이상인 자 또는 부사무장 이상인 자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승무
또 해외여행과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