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제주항공 여승무원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부산발 방콕행 항공기에 탑승했던 여승무원 A씨가 방콕에서 다음 비행을 위해 쉬던 중 고열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을 찾았다.
태국 보건당국은 A씨를 즉각 병원에 격리하고 메르스 검사를 진행해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고 있다
같은 여객기에 탔던 조종사 2명과 승무원 3명도 함께 격리되는 바람에 대체 인력을 구하느라 한국행 비행기 출발이 12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제주항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항공, 여승무원 정말 당황했겠다” “제주항공, 격리 조치 풀리길” “제주항공,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