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스트레인저랜드’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1일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엔케이컨텐츠에 따르면 ‘스트레인저랜드’는 오는 8월6일 개봉된다. 더불어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사건의 모티브인 모래폭풍을 강렬한 이미지로 담고 있다.
마치 흑백사진처럼 명암으로만 각각의 형태를 알 수 있는 붉은 모래색 실루엣은 영화 속 신비로운 스릴을 전달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붉은 모래 폭풍 사이, 자동차 문을 열고 서있는 니콜 키드먼의 모습은 아무도 살아남지 않을 것 같은 모래폭풍과 그로 인한 10대 소녀의 실종 등, 영화 속 사건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스트레인저랜드’는 호주 아웃백 황야에 사는 한 가족이 불시에 불어 닥친 모래폭풍에 휩싸이며 일어나는 딸의 실종과 가족의 파괴를 그린 영화로 선댄스와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니콜 키드먼, 연기 인생 중 최고의 연기 투혼과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호주 대 자연을 담은 장엄한 영상미까지 두루 갖춘 ‘스트레인저랜드’는 8월6일 전국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