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이 ‘피리 부는 사나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피리 부는 사나이’ 포스터는 마을 사람들과 부르지 않은 손님 우룡(류승룡 분)의 대치 구도를 돋보이게 했던 기존 포스터와 달리, 판타지 호러 장르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얼굴에 하얀 피에로 분장과 대조되는 붉은 피와 피리를 불며 앞서 걷는 우룡을 따라, 해맑게 춤을 추며 따라 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향후 사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차용,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다룬 영화다. 오는 9일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