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날인 오늘 오전 9시 전 세계에서 1초가 늘어나는 윤초가 발생했다.
오전 8시 59분 59초에서 윤초인 1초가 더해져 8시 59분 60초가 된 뒤에 9시가 됐다. 즉, 1분이 60초가 아닌 61초가 된 것.
윤초는 자연의 시계와 인간의 시계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준시는 지구 자전을 기준으로 하는데, 태양과 달의 상호작용으로 조금씩 변해 오차가 생긴다.
하지만 인간이 개발한 원자시계는 세슘 동위원소
불규칙한 천문시와 원자시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1972년, 1초를 더하는 윤초가 시행됐고, 오늘은 26번째 윤초를 적용하는 날.
윤초가 시행되면 손목시계 초침은 1초 뒤로 돌리고,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조정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