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MBC ‘맨도롱 또똣’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한다.
손호준은 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 16회에 특별출연한다.
손호준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손준 역을 맡아 기존 소지섭, 이휘향, 최재성, 선우재덕, 김광규, 서현, 뮤지, 김원효&심진화, 남형주, 고경표 등에 이어 마지막 ‘맨도롱 손님’으로 출연한다.
유연석과의 우정으로 3주 전 ‘맨도롱 또똣’ 촬영장을 응원 방문했던 손호준은 특별출연 역시 흔쾌히 수락, 지난 달 28일과 29일 이틀 간 제주도에서 촬영에 참여했다.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로 촬영에 임한 손호준은 원래 함께 촬영을 해오던 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현장 분위기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손호준은 “연석이랑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만나서 반가웠다”며 “다들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금세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이 다들 잘 챙겨주신 덕분에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한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흔쾌히 깜짝 등장 제안을 받아들여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손호준에게 감사하다”며 “손호준의 활약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할 ‘맨도롱 또똣’ 마지막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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