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썸남썸녀’ 멤버들이 솔직하게 소개팅 에피소드를 늘어놓은 가운데 채정안이 김정난에게 특급 조언을 해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멤버들이 소개팅 경험을 회상했다.
이날 채정안은 “모든 학생들이 모이는 정류장이 있었다. 회수권을 갖고 다녔다. ‘회수권 팅’이라고 있었다. 회수권을 계기로 번호를 주는 것이다”라며 “졸업하면 앨범이 도니까 집에 장난 전화가 많이 왔다. 성사되지는 않아도 풋풋했던 폰팅, 회수권팅을 했다”고 말해 학창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 사진=썸남썸녀 캡처 |
이어 강균성은 “졸업앨범 사진을 보고 모르는 누나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 노량진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머리에 젤도 바르고 멋있게 입고 나갔다. 카페를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며 “상대방 누나가 나중에 연락이 와서는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서 모른척 했다고 고백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정난은 “노현희가 처음으로 나에게 소개팅을 해줬다. 그 남자와 2년을 사겼다. 한동안 연락을 못하다 우연히 만났다. 지금도 친한 친구로 지낸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채정안은 “그러다가 결혼하는 거 아니냐. 술 마셔라. 술 잘 받는 약을 먹고 만나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