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예전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 그룹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아이돌 그룹이 생겨나는 만큼, 팬덤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 이에 MBN스타는 공식 팬카페(해당 소속사 관리)가 많이 있는 다음 카페를 기준으로 팬카페 현황을 살펴보고, 2014년 수치와 비교해 현 아이돌 팬덤 현황을 살펴봤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3, 4년차들은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팬덤을 구축해나가고 있었다. 블락비, 빅스,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다. 블락비 같은 경우에는 팬클럽의 회원수가 작년에 비해 약 1만9000명 증가했으며, 작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과 빅스는 10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했다.
사이보그, 저주인형, 지킬앤하이드 등 ‘콘셉트돌’로 이름을 알린 빅스는 올해 초 ‘이별공식’ 활동을 통해 강렬한 콘셉트를 넘어 상큼한 남친돌의 모습까지 구현해냈다. 그들은 변신은 대중의 니즈와도 맞아 떨어졌고, SBS MTV ‘더 쇼’의 3관왕,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 카운트다운’를 포함한 케이블 방송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지상파 방송까지 3월 첫째 주부터 모든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이은 음악프로그램 1위 모습은 팬덤의 확대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달 발매한 ‘화양연화’로 지난 5월5일 ‘더쇼’ 1위를 시작으로, 5월7일 ‘엠카운트다운’, 5월8일 ‘뮤직뱅크’, 5월12일 ‘더쇼’, 5월14일 ‘쇼챔피언’까지 총 5관왕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