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복학왕` 작가 기안84, "공황장애 증상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네이버 웹툰 ‘복학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작가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기 웹툰 ‘복학왕’ 작가 기안 84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기안84는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몸이 이상했다. 내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신히 차를 갓길에 세웠다. 나중에 듣고 보니 공황장애 증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웹툰 작가는 혼자 작업해야 하는 직업이다. 군대나 학교는 단체가 있고 울타리가 있다. 사람들 사이에 치여도, 기쁘거나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7년 간 혼자 만화를 그리고 나니 그런 일을 겪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복학왕 작가 기안84의 공황장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복학왕 기안84, 공황장애 겪었었구나” “복학왕 기안84, 안타깝다” “복학왕 기안84, 잘 견뎌내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