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엑소의 저력은 남달랐다. 선배 빅뱅과의 경쟁에서도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다.
엑소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로 1위를 차지했다.
SBS MTV ‘더쇼’와 MBC뮤직 ‘쇼챔피언’까지 더하면 이번 주에만 5관왕이다. 엑소는 이로써 ‘러브 미 라잇’으로 9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을 발표했던 엑소는 발매 당일에만 음반 37만장을 돌파했다. 더불어 음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반과 음원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엑소 외에도 오랜만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투피엠(2PM)은 멤버 준케이가 작업한 곡이 ‘우리집’으로 돌아와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작년 화려하게 데뷔했던 걸그룹 마마무도 ‘음오우예’ 무대에서 남장에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대광과 김태우도 각자의 매력을 살린 신곡들을 선보였다.
한편 비공개 녹화와 투표 논란으로 지난 14일에 사전공지 없이 1위 발표를 생략했던 ‘인기가요’는 이번 주에는 정상 방송은 물론 1위도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