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이 투표를 할 수 없다며 판정을 포기해 MC 김성주가 진땀을 뺐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창력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수들의 훌륭한 무대에 혼란스러운 연예인 판정단은 이후 투표 진행을 위해 MC 김성주가 등장하자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 “김성주 올라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시 들어가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MC 김성주는 쏟아지는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판정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모두가 야유를 보냈다. 일부 판정단은 투표 거부를 거부하겠다며 일어나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준 높은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일반인 판정단 역시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태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오른 ‘클레오파트라’에 대항하기 위해 만만치 않은 실력의 복면가수들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4, 5대 가왕을 연임한 괴물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