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데모닉’의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 현상이 베일을 벗었다.
‘데모닉’의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11일 오전 공포스럽고 기이한 움직임이 담긴 ‘데모닉’ 속 미스터리 현상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폐가는 25년 전의 끔찍한 사건 이후 아무도 살고 있지 않지만 곳곳에 사진, 초상화, 조각상, 십자가 등 남아있는 물건들로 인해 음산한 기운이 가득하다. 적막함이 감도는 와중 거꾸로 뒤집히는 십자가 장면은, 공포 영화 특유의 화려한 효과나 장치가 없어도 충분한 섬뜩함을 전한다. 벽에 걸린 사진에 스스로 불이 붙는 현상은 놀람과 함께 미스터리한 의문을 더한다. 또한 브라이언(스콧 메크로위즈 분)의 양손 사이 놓인 발레리나 조각상은, 스스로 움직여 의미심장한 손짓으로 무언의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와우픽쳐스 제공 |
배급사는 “리빙스턴 폐가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 것, 함부로 만지지 말 것,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 것이라는 세 가지의 금기사항이 있는데, 발레리나의 손짓은 마치 금기를 깬 이들이 치를 대가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영혼을 부르는 의식 교령회를 진행하는 도중 포착된 의문의 형상들은 소름 돋는 공포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전했다.
‘데모닉’은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난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온 6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살인 사건을 다룬 공포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된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