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이 갑작스런 불청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라준모(차태현 분)가 자취를 감췄던 신디(아이유 분)가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을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라준모는 자신의 집에 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백승찬(김수현 분)을 보고 “여기 아주 너네 집이냐. 니가 왜 밥상을 차리고 있냐”며 짜증을 냈다.
↑ 사진=프로듀사 캡처 |
그는 그렇게 한차례 짜증을 낸 후 화장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신디를 보고 깜짝 놀랐고 신디는 인사를 하며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그는 탁예진과 베란다로 나가서 “내가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온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애를 여기로 데려오면 어떻게 하냐”며 어이없어했다. 탁예진은 “나도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런데 애가 참 안됐다. 남일 같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라준모는 “니가 다른 사람 아픔에 공감하는 건 좋다. 그런데 왜 내 집에서 그 생색을 내냐”고 말했고 탁예진은 “그래 네가 집주인이니까 네가 결정해라. 변미숙(나영희 분)이 애를 잡아먹던 말던 나는 상관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후 라준모는 신디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그는 신디를 보며 “파리 특급호텔에 있다고 들었는데, 내 앞에서 김에 밥을 싸먹고 있다니 여기가 바로 그 특급호텔이냐”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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