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과거로 돌아가고픈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서장훈이 연세대 농구부 시절 자주가던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서장훈은 식당에서 화려했던 연세대 농구부 시절을 회상하며 “다른 상황은 너무 좋은데 학생이어서 돈이 없었다”며 “지금의 경제력을 가지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 사진=힐링캠프 캡처 |
이에 MC김제동은 “뭐가 그렇게 상황이 좋았냐”고 추궁하자 서장훈은 “인기가 많아서 어디 가서도 우리가 대접을 받고 환영을 받았다. 나이트클럽 포함해가지고”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당시 유명인이었지만 실상은 돈을 받는 게 아니었다. 우리는 광고를 찍어도 다 학교 수입으로 갔다. 부모님의 용돈이 전부여서 너무 안타까웠다. 남들이 보면 내가 돈을 엄청 버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돈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아마 있었으면 폐인이 됐을 꺼다”고 말해 서장훈을 끄덕이게 만들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