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유정이 故 최진실의 자녀 이야기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랑’의 ‘진실이 엄마Ⅱ-환희와 준희는 사춘기’편에서는 故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 군(15세), 최준희 양(13세)의 성장기와 손주들을 위해 살아가는 할머니 정옥숙 씨(71세)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김유정은 이번 다큐의 화자인 환희와 준희의 목소리를 맡았다. 제작진은 “김유정이 작년 ‘휴먼다큐-사랑’의 ‘꽃보다 듬직이’편의 아동양육시설 삼혜원으로 맛있는 간식과 편지를 보내줘서 그곳의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굉장히 기뻐했던 일화가 있다. 그때 김유정의 예쁜 마음씨에 감동해서 다음에 청소년이 주인공인 작품을 만들면, 꼭 김유정에게 내레이션을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 사진=MBC 제공 |
김유정 또한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故 최진실 선배님을 존경해왔던 터라 내레이션 섭외가 왔을 때 정말 감사했고,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나처럼 힐링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환희와 준희 그리고 할머니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휴먼다큐-사랑 2015’의 마지막 이야기 ‘진실이 엄마Ⅱ-환희와 준희는 사춘기’편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