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라이토 역을 맡으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가 자리한 가운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홍광호는 라이토 역을 표현하며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오는 데 비행기에서 처음 본 뉴스가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다룬 내용이었다. 뉴스를 보면서 왜 정치인들이 부패를 저지르게 됐을까, 라는 점을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정치인들도 나라를 위해서 했지만 권력을 쥐게 됨으로써 부패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토도 처음에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행동한다. 법은 정의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모범생이던 학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악으로 치닫는가에 대해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 이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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