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서경석과 뮤지가 출연해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경석은 “우리 딸은 코가 안 닮아서 다행이다. 근데 습관을 기가 막히게 닮았다. 평소 내가 발가락 중 으뜸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을 꼬아서 놓는 습관이 있는데, 아이 발도 나와 똑같이 하고 있어 머리끝이 쭈뼛 섰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DB |
이후 뮤지도 “내가 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둘째 아이가 어림에도 김치를 좋아한다”며 서경석의 발언에 동의했다.
김태균은 바빠서 아이에게 신경을 못 썼을 시절을 말하며 “아이가 나를 보고 ‘김태균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인을 해줄 뻔 했다”고 말하자 서경석은 “알아 봐주는 게 어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