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정선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홍광호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된 뮤지컬 ‘데스노트’의 기자간담회에서 정선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홍광호는 “함께하는 배우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02년 정선아와 한 오디션장에서 만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 사진= 이현지 기자 |
이어 “당시 저는 오디션서 떨어지고 정선아는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때 정선아는 고등학생으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 인연으로 군대에 있을 때에도 위문 편지 보내주고 그랬다. 이번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홍광호는 극 중 데스노트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이하 라이토)로 분했다. 매일 반복되는 세상이 따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즈음 우연히 사신 류크가 인간계에 떨어뜨린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를 이용해 그는 키라(Killer)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개혁하는 신이 되려는 목적을 갖게 된다.
‘데스노트’는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하며 쿠리야마타미야가 연출을,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다.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 등이 출연하며만화 오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