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한중협력드라마 ‘무신조자룡’ 청리둥 감독이 소녀시대 윤아, 김정훈, 고나은 등 한국 연예인을 캐스팅한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청리둥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 글로벌 관광융복합산업 국회컨퍼런스’ 일환으로 열린 한중협력드라마 ‘무신 조자룡’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연예인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한국 배우를 캐스팅한 건 박근혜 대통령이 조자룡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사진=최윤나 기자 |
청리둥 감독은 “한국 출연진이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가 많아 한국 관객들도 이 드라마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더라. 아시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며 이 네 사람이 그 열쇠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품에 출연한 윤아, 김정훈 등은 스케줄 탓에 행사에 불참했다.
‘무신 조자룡’은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윤아는 주인공 조자룡의 연인 하후경이역에, 김정훈은 조자룡의 라이벌 이식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중국 후난위성TV통해 올 하반기 중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