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샤이니의 질주가 시작됐다
5월 마지막 주 음악방송은 샤이니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뮤직의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샤이니는 컴백 일주일만에 ‘뷰’(VIEW)로 1위를 차지했다.
음원 발매 당일부터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던 샤이니는 가온차트에서 앨범 부문 주간 1위를 비롯해 디지털 종합 부문 주간 2위에 오르는 등 음반과 음원 모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입성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보여준 샤이니는 음악방송까지 올킬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 디자인=이주영 |
컴백 무대에서 타이틀곡인 ‘뷰’뿐만이 아니라 수록곡 ‘러브식’(Love sick) ‘너의 노래가 되어’를 선보였던 샤이니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재연’까지 첫 선을 보여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로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보아는 선공개곡인 ‘후아유’(Who Are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보아는 ‘후아유’를 통해 상큼 발랄한 무대를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주는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을 한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것은 카라다. ‘큐피드’(CUPID)로 돌아온 카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가사와 포인트 안무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카라는 큐피드 화살 대신에 총을 든 카우걸로 변신했고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정준영도 직접 밴드를 구성해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려줬고 신인 걸그룹 씨엘씨(CLC)는 신곡 ‘궁금해’로 발 빠르게 컴백하며 남성 팬들을 공략했다.
손담비,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가 제작한 신인그룹 세븐틴의 데뷔도 화제를 모았다. 4년 만에 데뷔를 이뤄낸 세븐틴은 오랜 연습 기간을 증명하듯이 파워풀한 보컬과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한편 MBC ‘쇼 음악중심’은 프로야구 경기 중계로 인해서 결방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