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결혼하자”는 댓글을 다는 누리꾼에게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결혼해 달라. 확실히 외조 할 수 있다. 저의 능력은 하연수 만큼은 아니지만 모아놓은 돈도 상당하다. 저와 결혼해 달라”라며 웃음을 의미하는 많은 양의 ‘ㅋ’를 적은 댓글에 불쾌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하연수는 “불쾌하다.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답글을 게재했다.
그는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고는 ‘ㅋㅋㅋ’을 붙인다. 항상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은 덧글이기에 기억한다”며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제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 결혼 하며 덧글 다시는 행동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다”며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이 되실 분을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해 케이블TV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