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고현이 tvN ‘구여친클럽’의 ‘스포남’으로 등극했다.
1일 오전 고현 소속사 JS픽쳐스는 “‘구여친클럽’에서 이진배로 분한 고현의 대사에 송지효·변요한 로맨스 행방이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방송된 ‘구여친클럽’에서는 방명수(면요한 분)가 김수진(송지표 분)에게 마음을 고백해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둘의 로맨스에는 명수의 구여친들과 새로운 복병 조건(도상우 분)이 개입된 상황.
↑ 사진=구여친클럽 캡처 |
진배는 지난 3화에서 명수에게 “수진 누나랑 진짜 뭐 없냐?라며 의심을 품었다. 이어 5회 방송에서는 수진과 명수 사이의 과거 에피소드가 드러나며 둘 사이가 단지 친구만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6화에서 진배는 명수에게 “형 수진 누나 좋아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명수는 수진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7화 말미 수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배의 대사에는 본인도 몰랐던 명수의 진심과 향수 수진과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가 있다”라며 “앞으로 명수-수진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진배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화에서 고현이 실수로 터트린 폭죽이 과연 송지효·변요한의 로맨스에 어떠한 복선으로 그려질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구여친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