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백재현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백재현은 앞서 지난 달 17일 새벽 3시쯤 서울 대학로에 있는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이모(26)씨의 성기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하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1998년 자신의 팬이던 전 부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했다. 2012년에는 체중 40㎏을 감량하고 양악수술을 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