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결혼 소감 "새로운 인생…예쁘게 살아가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노총각 탈출에 성공한 배우 안재욱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결혼식 당일인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3시간 정도 겨우 잤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12시간 후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결혼한 팬들은 이해할 거다. 마냥 좋은 것도, 착잡한 것도 아닌 이만 가지의 복잡함이랄까”라고 솔직하게 적었다.
이어 그는 “이제부터 두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누구보다 걱정하고 기대하고 기도해주는 여러분의 마음 소중히 받들어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재욱은 또 “연애 기간이 짧은 편이라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데이트도 많이 못해준 것 같아 신부에게 미안하긴 한데, 제가 지금 이것 저것을 따질 나이가 아닌 듯 하니 쑥쓰럽지만 오늘 첫날밤부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위트있게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음의 준비와 함께 예식준비를 할게요. 축하 속 치르는 결혼, 그 무엇 이상의 감정입니다. 고마워요”라며 축하를 전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안재욱은 해당 글에서 예비신부 최현주와 찍은 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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