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 영화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감독 에이미 버그)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오는 25일 국내 관객들을 찾을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아 납치 사건이 있은 7년 후, 또 다른 아이가 납치되고 7년 전 사건의 범인이었던 앨리스와 로니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립먼이 지난 2004년 미국에서 발간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로라 립먼은 2009년 국내 발간된 ‘죽은 자는 알고 있다’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그 이름을 올리고, 각종 상을 수상함과 함께 미국 유력 매체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앨리스 역에는 아역부터 폭넓은 필모를 쌓아 온 다코타 패닝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헝거게임’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최근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의 연출을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사건을 추적해가는 형사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다이안 레인과 앨리스를 범인으로 주장하는 로니 역의 신예 다니엘 맥도날드가 등장해 환장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