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전국 기준으로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그간 꾸준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동시간대 유일한 두 자릿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MBC ‘일밤’의 ‘복면가왕’이 화제가 되고, ‘진짜사나이2’의 슬리피, 김영철 등이 활약을 보이며 재평가를 받음에도 시청률은 10%를 넘기 힘든 것을 보면 ‘해피선데이’의 1위 왕좌가 얼마나 독보적인지를 알 수 있다.
‘해피선데이’의 식지 않는 인기는 여전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시청률 파워와 안정권에 든 ‘1박2일’의 재미가 한몫하고 있다. 두 코너가 14%대의 고른 시청률 비율을 보이며 ‘해피투게더’는 더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균형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9.8%,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런닝맨’)는 7.3%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