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 동계 올림픽 응원 `훈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연아가 ‘겸손 연아’로 등극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아가 영상으로 모습을 비췄다. 그는 영상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했다.
김연아는 “우리나라가 빙상 강국이냐”는 질문에 “예전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설상에서도 평창까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내가 뭐라고”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또 “우리나라 빙상 종목 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빙상 종목 뿐 아니라 다른 종목이 많아서 뒤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을지 알아 달라. 평창이라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기대보다는 응원을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피겨 여왕’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김연아의 겸손함에 시청자들은 훈훈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