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비밀리에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0일 원빈, 이나영의 결혼 소식이 보도된 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 밝혔다.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강원도의 이름 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라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평소 신비주의로 유명한 스타답게 비밀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외부인을 차단하고 가족끼리 조용히 식을 올렸다.
원빈, 이나영은 연예계 가까운 동료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혼 생활에 대해서는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빈 이나영 커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원빈은 1995년 케이블 채널 제일방송 공채 3기로 데뷔했다. 이후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눈에 띄어 앙드레김 패션쇼에 서기도 했다. ‘프로포즈’를 통해 1997년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후, ‘가을동화’,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
이나영은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도망자 플랜B’와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에 출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대박이다” “원빈 이나영 결혼까지 신비주의 장난아니네” “원빈 이나영 결혼 드디어 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