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조정치가 2세는 연예인을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2회에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이 옥상에 심을 모종을 사기 위해 모종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유부남이었던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와 자식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조정치는 자식교육에 대해 “저는 음악 안 시킬 거에요”하고 단호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정치는 20년이 넘도록 음악활동을 해왔고 아내 정인 역시 자타공인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조정치가 자신의 2세에게는 음악 교육을 비롯 연예인 세습을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히자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어 조정치는 수줍게 웃으며 “전 공부시켜서 검사 시킬 거에요”라고 자식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윤종신은 “나는 음악을 포함해서 예술을 시키는 게 좋아”라고 말하며 조정치와 반대되는 생각을 보였다. 덧붙여 윤종신은 “예술을 잘해서 예술 관련 직업을 삼았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은 자식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아빠로서의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관계자의 전언.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는 모종을 사러 가는 윤종신, 조정치, 최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30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 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